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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복부 비만 중년 여성, 조기 치매 발병 위험 55%↑” 황현숙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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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복부 비만 중년 여성, 조기 치매 발병 위험 55%

 

 

 

디멘시아뉴스

 

혈관성 치매 위험 83% 상승...복부 비만이 전신 비만보다 치매 위험 더 커

 

복부 비만인 중년 여성이 정상 체형의 여성보다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55%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혈관성 치매 위험은 83%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K-NHIS)를 활용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여성 964,536명을 대상으로 복부 비만과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기존에도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보고됐지만, 복부 비만이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치매(YOD)’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규모 코호트를 통해 비만의 유형에 따른 치매 위험 차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WC)를 기준으로 네 단계(75cm 미만 76~84cm 85~94cm 95cm 이상)로 분류했다. 전신 비만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18.5 미만) 정상(18.5~22.9) 과체중 (23.0~24.9) 비만(25.0~29.9) 고도비만(30.0 이상)의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치매 진단은 국제질병분류코드(ICD-10)와 함께 최소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치매 치료제(리바스티그민·갈란타민·메만틴·도네페질) 처방 기록을 통해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눠 분석했다.

생활 습관 및 임상 요인을 조정한 위험비(HR)를 사용했고, 추적 관찰 기간은 최대 8.2년이었다.

 

 

연구 결과, 허리둘레가 95cm 이상인 여성은 75cm 미만인 여성보다 전체 조기 치매 위험이 5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HR 1.55, 95% CI 1.34~1.79)

 

특히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은 83%까지 상승했으며(HR 1.83, 95% CI 1.302.57),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HR 1.49, 95% CI 1.25~1.78)반면에 BMI와 조기 치매 위험 간 연관성은 U자형 곡선을 그리면서, 저체중(HR 1.39, 95% CI 1.13~1.71)과 고도비만(HR 1.26, 95% CI 1.10~1.45) 모두 정상 BMI인 여성보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BMI가 높을수록 위험이 지속해서 상승했고, 고도비만 여성에게서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됐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여성에게서는 복부 비만의 영향이 더 뚜렷하게 발견됐다. 허리둘레 85~94cm 구간에서 우울증을 동반한 여성은 위험이 현저히 증가했으며, 이들 집단에서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증가할수록 위험이 선형적으로 상승했다이는 단순한 체중보다 체지방 분포가 조기 치매 예측에 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지방 비율이 높고, 호르몬 변화로 폐경기에 내장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이는 전신 염증, 혈관내피 기능장애,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혈관 손상과 신경 퇴행성 과정에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중 조절, 식단 개선, 신체 활동이 내장지방을 줄이고 대사 지표를 개선해 조기 치매 위험을 잠재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중년 여성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에 중점을 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시간 경과에 따른 복부 비만 변화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또 정기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해 편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폐경 상태를 직접 평가할 수 없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1(현지 시간)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온라인으로 실렸다.

 

Source

Yang, Y.S., Han, K., Cheon, D.Y. et al. Abdominal obesity and the risk of young-onset dementia in women: a nationwide cohort study. Alz Res Therapy 17, 86 (2025). https://doi.org/10.1186/s13195-025-01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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